소소한일상

롤 라인스왑이 빈번해지고 노잼스가 된 이유

김미미 2014. 4. 15. 15:35

현재 탑은 고통의 시대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라인스왑을 당하고 2차타워까지 금방 밀리는불도저 메타가 빈번하게 이루어 지고있다.

 

그럼 예전에는 이런 라인스왑이 왜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았는가

그 이유는 시즌4로 가면서 초반와드눈치싸움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될 수있다.

전에는 서포터가 초반에 노템으로 와드랑 물약만 사서 5명이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정글러의 위치랑 상대방이 라인스

 

왑을 하는지 안하는지 체크함으로서 라인스왑을 방지하고 거기에 맞춰서 따라가든지 해서 맞라인구도가 자주 형성이 되

 

었다면 지금은 그런 것이 전혀 없다. 그럼으로 인해서 성장기대치가 무난하고 템이 없어도 중반 드래곤 한타에서 힘을 발

 

휘할수 있는 레넥톤, 쉬바나 같은 챔프들이 나오는 노잼메타가 나올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레넥톤하고 맞라인만 서면 무난하게 크면서 성장기대치가 큰 라이즈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왜 칼픽이 되지 않는

 

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맞라인을 서서 성장할수 없는 현 메타가 가장 큰 문제라고 봐도 된다.

 

예전에는 2분전에 와드눈치싸움이 치열해서 그 2분동안에도 선수들은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와드 하나박힌 것을 발견하느

 

냐 못하는냐에 따라서 게임 양상이 크게 바뀔 정도였지만 현재는 초반 2분은 미드에서 선수들이 춤추고 한 대치면 나 딜량 1등임 이러고 노는 현실이다.

 

현재 초반2분이 거의 의미가 없다. 물론 서포터가 예전보다 템을 더 잘 살수 있고 하는 것은 나쁘진 않지만 초반와드눈치싸움이 사라짐으로 인해서 라인스왑을 그냥 허용할수 밖에 없는게 불도저메타가 나오고 템이 없어도 중반 용한타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레넥톤 쉬바나가 픽이 될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용이 주는 이득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초반 용이 주는 이득이 커서 라인스왑을 하지않는 쪽이 어느정도 이득을 챙겨갈수있었지만 지금은 초반용 그거 그냥 줘도 상관없다는 인식이 더 크다.  

 

예전에도 역시 똑같은 챔프 쉔-자크의 구도가 나왔지만 노잼스라고 불리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아무런 정보도 없이 당하는 라인스왑이 얼마나 게임을 재미없게 만드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