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주 예 정보

부산 소주 예 정보

옛날에 지들끼리 정한건지  정말 제한법인지는 몰라도 업소에 공급되는

 

소주는 정말 1도1주류회사 원칙이라는게 있었다더라 완전통제는 아니고

 

쿼터식으로 얼마에 얼마를 할당해거 공급해주고 받고  주류회사들끼리 그렇게 하기로했나봐

 

그래서 결국 지역마다 주류회사들이 있고 그 주류회사들이 독점한게 곳 그곳의 브랜드가되었지

 

예를 들어 강원도는 '경월소주'(->처음처럼) 대구는 '화이트' 마산은 대구는 '참소주' 전라도는 '잎새주' 이런식으로 해서

 

특정어느회사가 독과점으로 주류시장을 가지지 못하게끔... 부산도 그랬지 대선주조에 만든 시원소주라고 있었다.

 

거의 뭐 부산하면 시원이고 시원아닌 소주는 소주도 아니라고했지..뭐 계속그럴줄알았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1도1주류회사 원칙이 느슨해진건지  업소용주류도 무한경쟁 시대로 들어가기 시작했더라 모든종류의 소주들이

 

통제없이 거침없이 들어오더라.. 그때 본격적으로 부산에 침투한게 바로 경남의 '무학'이야  화이트 소주라고  스탠다드하고

 

이미 경남에서 아는 독자브랜드가 있었는데 무학은 절대 이 화이트소주가 부산의 시원하고 경쟁해서 이길게 아니라고

 

진작에 내다봤던거지..  그래서  틈새공략으로 선택한게 도수가 약한  저도수 소주시장으로 택한것이다. 그래서 결국

 

좋은데이를 승부수로 던졌던거다.  당시에는 2세대 소주라고할만큼 좀 알콜도수가 약한 소주 들이 막나오기 시작했던 때거든 

 

하지만 이게 성공하리라고 본사람은 드물었지.더군다나 이미  시원의 대선주조는 '봄봄'이라는 브랜드가 실패하고있었지

 

따지고보면 실패한 시장을 공략한셈이였다고 보면된다.  대선주조는 어차피 버린시장 좋은데이가 먹을거라고 예상 못하고

 

있었지..반면 좋은데이는 부산시장 잡을려고 별의별짓을 다했다. 음식점 개점할때 돈주고 안사도 되는게 주류,음료 냉장고 ,소주잔인데

 

시원 이새끼들이 어차피 자기들이 1등이라서 거만했지...  개업하는데 냉장고 주고 관리해주고 이런걸 좉나 소훌히 했거든..

 

반면에 좋은데이는 잘되든 안되든 아무가게나 먼저 찾아가서 냉장고 주고 메뉴판도 대신 돈줘서 만들어주고했지

 

예를 들어 소주,좋은데이 이런식의  메뉴판으로.. 그리고  500원 판촉이라느걸 했는데 영업소장이 업소돌면서 1+1판촉도 하고 특히

 

소주병뚜겅위에 500원짜리를 전부 붙여놓았다.. 이게 폭발적인 인기였지  소주 3000원을 먹고 500원 돌려받으니 2500원에 소주를

 

마시는셈이잖아...게다가 업주들도 도수약한술을 팔게되면  손님들이 소주를 더많이 먹는다는걸 파악한거야 그러니 냉장고에

 

좋은데이를 도배해놨지 그러니 자연스럽게 소주주세요 하면 그냥 좋은데이 가져다주는게 당연히 되버렷고 특히나 부산의 대학가

 

나 번화가에서 주로 그렇게 해다보니  손님입장에서도 그냥 좋은데이를 마시고 또 술자리 특성상 여성이 도수 약한술을 선호하다보니

 

좋은데이가 대세가 되어버림...그러다보니 이제 시원은 점점 쇠퇴해지고 있음. 그나마 믿을만한건  구서동이나 영도 서동같은

 

탕국냄새 풀풀풍기는 노가답 십장들 많은 동네인데  점점 그 노가다십장들도 시원보다 좋은데이를 찾게됨..서론이 너무 길어졌는데

 

결국 그래서 대선주조에서 비책으로 내놓은게..

 

 바로  '예'임  부산사람들은 친근한 표현으로 '요'라는 말끝보다 '예'라는 말끝을 선호함  라벨디자인도 일부러 부산말넣어가며

 

무조건 나 부산에서만 팔아먹을거요 라고 작정하고 내놓은 소주라는게 보인다...그리고 술이름 '예'도 부산다운 이름이다.

 

반가워요보다 반가워예라고 하는게 부산사람이니까 나름 부산사람으로 장사해먹는 대선주조다운 방법이였는데 현재

 

'예'가 광고상 신문지상으로 아무리 광고해도 절대 좋은데이 못따라잡는다.. 하도 안되니까 '예'랑 '시원'이랑 자매제품이라고 표기하고

 

그것도 안되니 좋은데이마크로(좋은데이는 참고로 거의 공병재활용안한다)로 성형된 공병소주병 '예'를 넣어서 팔고 별의별지랄을

 

하는데 절대 좋은데이 못따라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