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미미 2013. 7. 9. 14:26


옛 선조는 더운 여름이 되면 들깨를 갈아 여러 가지 요리를 해먹으며 더위에 쇠한 몸을 보신했다고 합니다.


고기를 먹을 수 없는 사찰에서도 들깨는 보양식으로 사랑받았다고 하네요.


버섯들깨탕으로 몸보신 하시고 더운 여름에 기운 냅시다!





1. 표고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0.5cm 두께로 채 썰고, 팽이버섯도 밑동을 잘라 이등분하세요.

2. 애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찢고, 볼에 손질한 버섯을 넣고 양념을 넣어 밑간하세요.

3. 냄비에 멸치를 넣고 볶다가 물과 다시마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세요.

4. 2의 버섯을 넣어 끓인 후 대파를 넣고, 불을 끄고 소금으로 간을 하고 들깻가루를 넣어주세요.


팁: 들깻가루는 미리 빻아놓으면 향기가 달아나므로 그때그때 먹을 만큼 볶아서 먹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