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부끄럽게도 지금까지 주어가 3인칭 단수일때 동사에 왜 s가 붙는지 몰랐다
to부정사도 뭔말인지몰랐다 to를 사용해서 문장을 부정하는건가? 할정도...
물론 직업도 영어 쓸일도 없고 그냥 그렇게 살다가 문득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유학아님 이민을 생각하면서 영어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물론 지금도 허접하다
근데 자랑하고 싶다 영어 허접이었던 내가 진짜 수능 칠때보다
열심히하고 직장끝나고도 1년정도를 12시까지 남아서
영어공부했고 아이엘츠 아카데믹 6.5 라는 나한테는 정말 말도 안되는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자랑하고싶다 하지만 30살때까지 영어허접었던건 부끄럽긴하다
난 니들이 영어로 회자되는 그래머인유즈 초급도 솔직히 나한테는 버거웠다
하긴했는데 이해도 안되고 진도도안가갈때쯤
한일의 기초영문법이라는 동영상 강의를 접하게 되지... 난 이동영상 강의를 정말 울면서 봤다
학교 선생들이 이렇게만 가르쳐줬어도 내가 이지경까지는 안되었을텐데
하는 억울함과 공부게을리했던 나를 자책하면서 울었다
저 강의를 다듣고 복습하고 [한일종합영문법]부터해서 한일시르지 다보고
그래머인유즈를 보니 다 이해가되고 그래머인유즈 중급까지 막힘없이 다봤다
그다음 아이엘츠를 위해서 토플 리딩 기초 중급도 보고
해커스 등록해서 캠브리지 아이엘츠 4,5,6도 보고
여차저차 해서 아이엘츠 6.5 까지 받았지...정말 나한테는 보람있었고 나도 하면 되는구나 라는 희열도 맛봤지...
근데 삶 일이 그렇듯 유학도 나이문제나 결혼문제 땜에 늦추게 되고
그러다보니 어영부영한 상태다
지금 계획은 나중에라도 내가 역 기러기 아빠가 된다한들
영연방국가 말고 미국쪽을 노리고있다
아이엘츠 공부하다가 토플 할려니 미국식 영어의 연음땜에 진짜 안들린다 ㅋㅋㅋ
현재는 안병규의 미드 강의에 올인하고있다
내생각에도 미국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옹알이(gibberish)부터 시작하잖아
그러다가 차츰 발음도 명확해지고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땐
그렇게 옹알이 부터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지금은 이사람 강의듣고있다
너희들도 화이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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